
Vice Versa design studio가 한 살이 되는 날입니다.
사업자등록증을 만들고 사무실을 알아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많은 것을 배웠던 1년이었습니다.
저희 지금까지 해냈던 프로젝트들은
저희를 믿고 일을 맡겨주시는 클라이언트 분들과 저희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묘영, 정다은 올림 -
2012년 9월 1일, 바이스 버사 디자인 스튜디오가 두 돌을 맞이합니다:)
2012년 9월 1일, 바이스 버사 디자인 스튜디오가 두 돌을 맞이합니다.
지금의 저희가 있도록 항상 응원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여러분께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작은 선물을 마련하였습니다.
저희 바이스 버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인포그래픽 사이트, 인포그래픽스.kr’에서
지난 10주 동안 연재했던 ‘인포그래픽, 차트 제작 툴 리뷰’를 PDF 파일로 정리하였습니다.
리포트가 필요하신 분들은 페이지 하단에 있는 [인포그래픽, 차트 제작 툴 리뷰 리포트]를 클릭하세요!
[인포그래픽, 차트 제작 툴 리스트]
1. Visual.ly create
2. Getabout me
3. Infogr.am <chart>
4. Amchart
5. Google public data
6. Many eyes
7. Chartbin
8. Statplanet
9. Infogram <infographic>
10. Piktochart

해외 유명 인포그래픽 사이트인 ‘visual.ly‘에서 우리 바이스 버사 디자인 스튜디오가 작년에 디자인 한 ‘About Twitter‘(빨간 박스 안) 인포그래픽이 메인에 노출되었다고 메일이 왔어요. 사소한 일이지만, 기분 좋습니다.
지난 시대, 신문, 잡지, TV 뉴스 등 미디어 속에서 정보의 전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부수적인 수단으로 활용되었던 인포그래픽은 디지털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 자신의 영역을 점차 확장시키고 있다.
정보, 자료 또는 지식의 시각적 표현이라는 인포그래픽의 사전적 의미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 그러한 배경은 굳이 길게 설명할 것도 없다. 인터넷 검색엔진에 아무 단어나 넣어도 수십 페이지의 관련 정보가 나오는 시대에 기존의 정보 전달 방식은 분명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었고, 무분별하게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내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시각적으로 먼저 반응을 일으키는 인포그래픽이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인포그래픽 특집에서는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인포그래픽을 통한 정보의 소통 방식을 살펴보려 한다.
기획 및 진행 | 매거진정글 편집부
디자인 | 임보경

인포그래픽을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안다.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자료를 모으는 일이다. 또 그 자료를 재구성해 아름답게 디자인한다는 것이 얼마나 손이 많이 가고 어려운 일인지를.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스튜디오 네 곳은 흥미로운 주제 선택에서부터 각각의 개성이 있는 비주얼까지 정보를 보기 좋게, 그리고 재미있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다. 현재 인터넷과 잡지, 기업의 연간 보고서에 가장 ‘핫’한 인포그래픽을 제공하는 스튜디오와 그 작업물들을추려보았다. 미국에서 한국까지, 국적은 불문이다.
에디터 | 최동은(dechoi@jungle.co.kr)
디자인 | 임보경

네덜란드의 Studio Brandstof는 정보 디자인을 주로 하는 그래픽 디자인 에이전시다. 이들은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정보를 재미있고 유익한 방법으로 전달한다. 네덜란드 Zuyd 대학에서 인포그래픽 석사 학위를 취득한 디자이너 Gordon Hatusupy이 이끌고 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디자인 스튜디오만의 아기자기하고 재기 넘치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디자이너 고든이 살고 있는 Zuid- Limburg 지방은 네덜란드에서도 외곽에 위치해 있어 종종 사람들의 무시를 받기도 한다. 그래서 Brandstof는 이 아름다운 지역의 셀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만들었다. 면적, 인구 수 같은 기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지역 내 영화관 개수까지 흥미로운 정보들을 담았다.

벨기에 사람들의 자동차 문화를 담은 인포그래픽. 고든은 12만명의 벨기에 사람들이 디젤 구동 자동차를 원하지만, 정작 어디서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이야기한다. 자동차 회사가 보아도 충분히 흥미로운 주제다.

Khlim 대학 매거진에 들어가는 인포그래픽 페이지. 이 학교의 다양한 장학제도와 스포츠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캐나다의 FFunction은 데이터 시각화와 UI를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이들은 오늘날과 같은 정보 과잉의 시대에는 정보를 이용 하는 올바른 도구와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FFuntion의 디자인 컨셉은 ‘Less is More’. 미니멀하고 기능적인 그래픽, 그리고 무엇보다도 니즈에 정확히 들어맞는 인터페이스와 비주얼을 제공한다.

일곱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을 뽑아 그 높이를 인포그래픽으로 나타낸 ‘일곱 개의 정상 (7 summits)’. 산을 삼각형 도형으로 단순화 시키고, 밋밋하지 않도록 그래픽 대신 사진을 집어 넣은 점이 참신하다.

미국의 재정위기는 미국 국민들이 정부 예산 편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2011년 4월 구글은 미국 연방의 예산에 대해 더 나은 아이디어를 내는 공모전 ‘Data Viz Challenge’를 진행했다. FFuction은 미국의 Online Schools의 의뢰로 웹 어플리케이션 ‘Visualize your taxes’를 제작해 공모전에서 등에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국방, 사회 복지, 교육 주요 세금 지출항목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본인의 소득과 가족 구성을 입력하면 자신의 예산과 2010년 미국이 실제 집행한 예산을 비교하여 볼 수 있다. 다양한 차트 형태와 컬러로구성된 그래프들이 복잡한 데이터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http://ffctn.com/a/datavizchallenge

컬럼 파이브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는 회사 중 하나다. 특히 웹 상에서 떠돌아 다니는 인포그래픽 중 훌륭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들은 거의 컬럼 파이브의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들은 인포그래픽 뿐만 아니라 소셜 PR, 컨텐츠 전략 수립까지 총체적인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만큼, 웹진부터 일반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클라이언트를 두고 있다. 디자인은 인포그래픽을 의뢰하는 매체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하게 각이 떨어지는 그래픽과 개성 있는 타이포그래피, 독특한(때로는 못생긴) 인물 일러스트레이션이 특징. 특히, 미국에서 인포그래픽을 주목하게 한 디자인 매거진 GOOD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인포그래픽 시리즈는 내용과 디자인,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

GOOD 매거진의 TRANSPARENCY 섹션에 실린 인포그래픽. 분쟁 지역인 팔레스타인의 국경이근 100년간 분쟁으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보여준다. 100년간의 경과를 크게 5번의 사건으로 나눠 그래픽으로 표현했고, 나머지 사건들은 아이콘과 함께 아래 연표에 짤막하게 표현했다.

최근 미국의 게이머들이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나 모바일 앱 게임을 하면서 가상 아이템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이 인포그래픽은 마케팅/광고 분야의 웹진 BuySellAds의 의뢰로 디자인한 것. 가상 구매의 붐이라고 까지 부를 수 있는 이 현상을 마케터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 봐야 하는지를 정리했다.

그린 하우스를 만들기 위한 공동구매 사이트 1BOG의 의뢰로 제작한 인포그래픽. 지붕에서 바닥까지 집안 자재를 바꿈으로써 절약할 수 있는 돈과 구매에 드는 비용을 차근차근 비교했다. 굉장히 단순화한 그래픽임에도 이해가 쉽다.

바이스 버사(Vice Versa design studio)는 수많은 인포그래픽 스튜디오 사이에서도 단연코 반짝이는 토종 인포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에서 인터랙션 디자인을 전공한 두 디자이너 김묘영, 정다은은 국내 최초의 인포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하기로 결심하고 이름을 ‘Vice Versa’라 지었다. ‘거꾸로 뒤집어도 같다’는 뜻으로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디자인을 하고자 하는 두 사람의 신념을 나타낸 것이다. 영상, 그래픽, UX 등 영역을 제한하지 않는 정신도 정신이지만 바이스 버사의 인포그래픽에는 우리의 문화적 특성이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롭다.

금연일 수에 따라 무엇을 살 수 있는지 표현한 인포그래픽. 아이유의 미모와 전자 담배를 살까 말까 하는 직장인들의 무한 클릭으로 SNS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디자인 은 말보로 담배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붉은색과 금색을 사용해 디자인 했다. 새삼 알게 된 사실이지만 금연 20년이면 차 한대를 뽑는다니 당장이라도 금연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

무엇보다도 주제가 가장 재미있는 인포그래픽이다. 해외의 인포그래픽에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대한민국의 치킨산업을 조명했다. ‘전쟁 중’이란 타이틀에 맞게 회색을 기본으로 한 디자인과 철모를 쓴 닭의 모습이 재미있다.

디자이너라면 한번씩 봐야 할 인포그래픽. 척박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한국의 디자이너를 ‘슈퍼히어로’로 표현했다. 힘든 현실 속에서도 인적 역량 중심 경쟁력 지수로 세계 1위를 기록한 한국의 디자이너들. 당신들이야 말로 진정한 슈퍼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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